1. 소개
경상도식 소고기무국은 고기와 무, 대파를 듬뿍 넣어 달큰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한국 전통 국 요리입니다. 특히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좋은 이 국은, 비 오는 날이나 더운 날씨에도 쉽게 끓여 먹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.
2. 재료 준비
재료:
양념:
- 고춧가루 3스푼
- 국간장 4스푼
- 멸치액젓 1스푼
- 다진마늘 1스푼
- 소금 0.3스푼
- 후춧가루 톡톡
3. 재료 손질
소고기 손질: 소고기 양지 부위를 준비합니다. 마블링이 자잘하게 들어있어 국물도 구수하고 고기도 쫄깃한 양지를 사용합니다. 고기는 따로 양념하지 않고 핏물만 닦아 준비합니다.
무 손질: 무는 국밥 스타일로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. 단면이 넓어 시원한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.
대파 손질: 대파는 5~6cm 길이로 길게 잘라 반으로 가릅니다. 대파가 많이 들어가야 국물이 맛있어집니다.
콩나물 손질: 굵은 콩나물은 머리를 따내고 깨끗하게 씻습니다. 콩머리를 손질하면 텁텁한 맛이 나지 않습니다.
4. 조리 과정
멸치 다시마 육수 만들기: 진하게 우린 멸치 다시마 육수 1.7L를 준비합니다.
고기와 무 넣고 끓이기: 육수가 팔팔 끓으면 소고기를 넣습니다. 고기와 무를 기름에 볶지 않고 국물에 바로 넣고 끓여야 깔끔한 맛이 납니다. 고기를 넣은 후 거품을 걷어냅니다.
고춧가루와 양념 넣기: 고춧가루 3스푼을 넉넉히 넣고 무를 함께 넣어 10분 정도 끓입니다. 무가 익으면 국간장 4스푼과 멸치액젓 1스푼으로 간을 맞추고 다진마늘 1스푼을 넣습니다.
콩나물과 대파 넣기: 국물 간이 맞아지면 콩나물을 넣고 끓입니다. 콩나물을 넣은 후로는 뚜껑을 열고 끓여야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. 국물 간을 보고 소금 0.3스푼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. 대파를 넉넉히 넣고 후춧가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.
5. 완성 및 맛내기
대파가 부드럽게 익으면 경상도식 소고기무국이 완성됩니다.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이 국은 여름철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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